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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유격수 박승욱이 시즌 1호 홈런을 쳤다.
박승욱은 팀이 7-4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그는 김진성의 5구 가운데 패스트볼을(140km)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박승욱의 개인 통산 4호이자, 시즌 1호 홈런이었다.
SK는 이 홈런으로 5회 점수 차를 8-4로 벌렸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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