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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홈런-20도루' 김하성, 11일 고척 kt전 때 시상식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4-10 13:10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넥센 김하성이 타격 훈련 순서를 기다리며 배트로 공을 튕기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7.03.21/

넥센 히어로즈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에 앞서 김하성의 '20홈런-20도루' 시상식을 연다.

김하성은 지난해 9월 2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6회초 김진우를 상대로 좌월 1점을 홈런을 때려 프로통산 44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유격수로는 이종범(1996~1997년), 강정호(2012년)에 이어 3번째다.

히어로즈 구단은 김하성에게 기념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지난해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1리(526타수 148안타)-20홈런-84타점-92득점-28도루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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