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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이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했다.
오승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9회 등판해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실점 후 첫 무실점 경기.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워싱턴에 6대1로 승리했다.
1사 2루에선 제이슨 워스를 상대로 2S 노볼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던졌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 후 맷 위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5점 차 여유로운 상황에서 처음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