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2실점 류제국 "야수들이 좋은 활약해줘 승리"

2017 KBO 리그 kt와 LG의 경기가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5대2로 승리한 후 LG 류제국이 차우찬과 환하게 웃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e-mail] / 2017.04.14.

LG 트윈스 선발 류제국이 7이닝 2실점으로 깔끔투를 펼치며 벌써 3승을 가져갔다.

류제국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 전에 선발로 출전해 7이닝 2실점을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류제국은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선수단 모두 최근 부진을 만회하려고 노력했고 공수에서 야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넘겼다.

이날 류제국은 총 90개를 던져 7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2실점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를 찍었고 커브와 체인지업, 커터를 섞어던졌다.

초반에는 불안했지만 3회초부터 7회초 첫타자까지 11타자 연속 범타처리하며 좋은투구를 펼쳤다.

잠실=고재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