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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김재환이 4회말 1사후 우중월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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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두산 베어스)이 올시즌 두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전에 4번-좌익수로 출전했다.
4회말 2루수 땅볼 아웃된 닉 에반스에 이어 두번째 타자로 나선 김재환은 상대투수 김대우를 상대로 두번의 파울 타구를 쳤다. 하지만 3구째 우측 담장을 넘기는 130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재환은 지난 6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1점 홈런을 친 바 있다.
두산은 5회 현재 1-0으로 앞서 가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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