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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어 김 감독은 "50개 밑으로 던지게 할 생각이다. 그 뒤에는 김명신이 나선다"며 "본인이 등판에 문제 없다고 하더라. 물론 베스트 상태는 아니겠지만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보우덴은 1일 캐치볼 도중 어깨 근육통을 호소하며 2일 한화 이글스 전 선발 등판을 취소하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정밀 진단 결과 이상없다는 소견을 받고 지난 12일 KIA 타이거즈 전을 앞두고 플랫피칭을 했고 15일 NC다이노스 전을 앞두고 불펜 피칭을 소화한 후 별 문제가 없어 21일 시즌 첫 등판을 확정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