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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쳐냈다.
김재환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문승원이 2구 146㎞ 직구를 받아쳐 115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과 SK는 7회 현재 4-4로 동점이 됐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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