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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박종훈이 5회 흔들리며, 볼넷, 홈런으로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정진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역전 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가져왔다. 지난 2경기에서 연패하며 고비를 맞을 수 있었으나,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줬다"라고 말했다.
대구=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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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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