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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권정웅이 시즌 3호포를 쏘아올렸다.
2-8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번재 타자로 타석에 선 권정웅은 상대 선발 홍상삼의 초구 147㎞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05m짜리 홈런을 쳤다.
삼성은 4회말 현재 두산에 3-8로 뒤지고 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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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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