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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승리투수 니퍼트와 선수들이 팀의 6대0 승리를 확정짓고 하이파이브 하고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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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시즌 4승을 따낸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니퍼트의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6대0으로 이겼다. 두산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5승1무17패를 기록했다. 니퍼트는 6이닝 3안타 4사구 3개(2볼넷) 10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개인 1경기 최다 삼진 기록도 세웠다.
니퍼트는 경기가 끝난 후 "SK는 타자들이 아주 잘 치는 팀이다. 특히 빠른 공에 다들 강하다. 경기 전 '직구 타이밍에 맞는다 싶으면 변화구를 유도해달라'고 양의지에게 부탁을 했다. 그런 부분이 초반에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니퍼트는 "팀이 연패 중이었지만, 부담감은 없었다. 내 피칭을 즐기려고 했다. 앞으로 선수들이 여유롭게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잠실=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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