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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SK가 5대3으로 승리하며 7연승을 달렸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SK 선수들의 모습.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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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우완 투수 서진용이 부상으로 회복 기간을 갖는다.
SK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서진용을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박정배를 1군으로 콜업했다. 서진용은 팔꿈치 부종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서진용은 올 시즌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았다. 16경기에서 1승2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특히 5개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할 정도로 불안했다. 결국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14일 마무리 투수를 박희수로 바꿨다. 최근 부진에도 부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힐만 감독은 "내일까지 1군에서 같이 훈련을 하고 19일 2군에 합류한다. 팔꿈치에 부종이 생겼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확실히 회복해야 한다. 선수의 부상을 빨리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구속이 떨어지는 모습이 없어서 몰랐다. 다만 포크볼 구위가 조금 떨어지긴 했다. 부종의 영향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10일을 채우고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1군에 등록된 박정배를 두고는 "활용은 2군에 내려가기 전과 마찬가지로 필승조로 쓸 것이다"라고 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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