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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번 정성훈. 히메네스 첫 선발 제외

기사입력 2017-05-17 18:36


LG 양상문 감독.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4.30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LG 양상문 감독은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라인업을 대폭 수정했다. 항상 4번타자로 나왔던 히메네스가 빠진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상대 왼손 선발 팻 딘에 대비해 1번 이형종-2번 김용의로 테이블세터를 꾸렸고, 중심타선은 3번 박용택-4번 정성훈-5번 양석환-6번 오지환이 맡았다. 히메네스가 빠진 3루수로 최재원이 7번타자로 나서고, 소사와 호흡을 맞출 선발 포수로 정상호가 8번에 이름을 올렸다. 9번은 예전과 같이 손주인이 맡는다.

개막이후 38경기서 모두 4번으로 선발출전한 히메네스는 올시즌 타율 2할7푼9리, 6홈런, 29타점으로 정확도가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들어서는 타율 2할(45타수 9안타), 1홈런에 그치고 있다. 전날 KIA전서도 5타수 무안타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양 감독은 "휴식도 하고 경기도 보면서 재충전을 하라는 의미"라고 히메네스의 선발 제외를 설명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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