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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 멀티포' SK, 화력 앞세워 NC전 대승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5-19 21:38


로맥.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5.12.

SK 와이번스가 타선 폭발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SK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11대1로 완승을 챙겼다. 올 시즌 최근 NC전 3연승이다.

1회초부터 SK의 방망이가 제대로 터졌다. SK는 2사 후 본격적인 공격을 가동했다. 2사 2루에서 로맥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주자 1,2루 찬스에서 한동민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이어 김동엽이 NC 선발 최금강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SK는 순식간에 4점을 쓸어담았다.

이어진 2회초에는 최금강을 완전히 끌어내렸다. 박승욱과 조용호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김성현까지 볼넷으로 출루했다. 만루에서 최 정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한 후 로맥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얻었다.

SK는 3회초 2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더 달아났다. 7-0 리드.

NC도 3회말 이종욱과 이상호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SK가 더 멀찍이 도망쳤다. SK는 무사 2,3루에서 김동엽의 희생플라이로 1점, 5회초 로맥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더 얻었다.

10-1로 이기던 SK는 7회초 로맥이 또 한번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11-1까지 달아났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다. SK는 선발 문승원이 6이닝 3안타 8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이후 김성배와 임준혁, 문승원이 실점 없이 3이닝을 막았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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