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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타선 폭발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SK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11대1로 완승을 챙겼다. 올 시즌 최근 NC전 3연승이다.
이어진 2회초에는 최금강을 완전히 끌어내렸다. 박승욱과 조용호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김성현까지 볼넷으로 출루했다. 만루에서 최 정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한 후 로맥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얻었다.
SK는 3회초 2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더 달아났다. 7-0 리드.
NC도 3회말 이종욱과 이상호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SK가 더 멀찍이 도망쳤다. SK는 무사 2,3루에서 김동엽의 희생플라이로 1점, 5회초 로맥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더 얻었다.
10-1로 이기던 SK는 7회초 로맥이 또 한번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11-1까지 달아났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다. SK는 선발 문승원이 6이닝 3안타 8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이후 김성배와 임준혁, 문승원이 실점 없이 3이닝을 막았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