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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7 KBO 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날 경기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2사 3루 롯데 이대호가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7.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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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시즌 1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대호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2-1로 앞선 5회초 2사 후 팻 딘의 3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이 홈런으로 KBO리그에서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17번째의 기록이다.
이대호는 2001년 프로에 데뷔해 2004년에 20홈런을 쏘아 올렸다. 첫 두 자릿수 홈런. 2010년 44홈런을 포함해 2011년까지 꾸준하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12~2015년에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역시 매 시즌 10홈런 이상을 쳤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며 14홈런을 치기도 했다.
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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