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대호, KBO리그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5-28 15:37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7 KBO 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날 경기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2사 3루 롯데 이대호가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7.05.21/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시즌 10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대호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2-1로 앞선 5회초 2사 후 팻 딘의 3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이 홈런으로 KBO리그에서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17번째의 기록이다.

이대호는 2001년 프로에 데뷔해 2004년에 20홈런을 쏘아 올렸다. 첫 두 자릿수 홈런. 2010년 44홈런을 포함해 2011년까지 꾸준하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12~2015년에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역시 매 시즌 10홈런 이상을 쳤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며 14홈런을 치기도 했다.


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