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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대타로 출전해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2-10으로 뒤진 8회 마크 트럼보가 중전 2루타를 때려낸 후 타석에 선 김현수는 우전 적시타로 트럼보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트레이 만치니의 우월 스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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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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