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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 연타석 홈런 작렬... 홈런 단독 선두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6-15 19:31


15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SK 박종훈과 한화 김재영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SK 최정이 1회 무사 1, 3루에서 한화 김재영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최정.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15

SK 와이번스 최 정이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최 정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두 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쳤다.

최 정은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3루에서 김재영의 4구 다소 높게 몰린 포크볼(125km)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3-0으로 리드하는 점수이자, 최 정의 시즌 21호 홈런. 이 홈런으로 팀 동료 한동민과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팀이 3-2로 리드한 3회말 2사 후에는 김재영의 5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22호째를 기록했다. 홈런 단독 선두가 되는 순간.

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통산 908호이자, 시즌 25호이다. 최 정 개인으로는 12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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