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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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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1위를 굳건히했다.
KIA는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서 선발 전원안타로 20안타를 폭발시키며 20대8 대승을 거뒀다. 당초 KIA 헥터-두산 니퍼트의 에이스 맞대결로 투수전이 예상됐지만 치열한 타격전으로 흘렀다. KIA는 초반부터 니퍼트를 몰아쳐 11안타로 9득점하며 3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헥터도 이날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13안타를 맞으며 6실점했지만 5이닝을 버티며 승리투수가 돼 시즌 11승 무패를 기록했다. 최형우는 1-2로 뒤진 1회말 1사 2루서 역전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16호이자 개인통산 250홈런.
KIA 김기태 감독은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으로 다득점에 성공했고, 호수비가 뒷받침돼 승리할 수 있었다. 투수들도 수고많았다"라고 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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