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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SK와 두산의 경기가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SK 최정이 좌월 3점 홈런을 친 후 홈에서 김인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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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최정이 시즌 27호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정는 2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2구 150㎞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7호다.
Sk는 최정의 3점포에 힘입어 두산에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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