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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민식이 생일을 자축하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우천으로 인해 1시간 동안 중단된 뒤 재개된 3회말 바뀐 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친 것이 홈런이 됐다. 이날은 김민식의 생일로, 홈팬들은 김민식이 나온 1회말 첫 타석 때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줬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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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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