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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사진 제공=한화 이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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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시즌 8호 투런포를 터뜨렸다.
하주석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2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0-1로 뒤진 1회 무사 2루에 타석에 선 하주석은 상대 선발 유희관의 3구 123㎞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한화는 두산에 2-1로 역전했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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