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4연승 김태형 두산 감독 "유희관 긴이닝, 불펜 운영에 큰 도움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8-03 22:00


박건우.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12차전까지 승리해 시리즈를 스윕하며 4연승 질주했다.

두산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4대4로 대승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11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8승(2패)을 기록했다. 박건우와 닉 에반스는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대량득점을 이끌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투수들을 잘 공략하며 많은 점수를 뽑아줘 경기를 쉽게 풀어갈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선발 (유)희관이는 비록 4실점을 했지만 이닝을 길게 끌어주면서 불펜 운영에 도움을 줬다"며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 이번 3연전 무더운 날씨속에서 선수들 모두 고생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