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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우규민의 호투를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삼성이 곧바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4회초 1사 1루에서 박한이가 중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35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이었다.
이어 5회초 1사 3루 찬스에서 김성훈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1로 달아났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NC는 9회말 1사 후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뽑지는 못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