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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의 최다 연속 경기 타점 신기록까지 딱 한 경기가 더 필요하다.
김재환은 전날(5일)에도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었다. 1-1 동점 상황이던 9회초 LG 진해수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때려냈고,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투런 홈런 이후 김재환은 두번 연속 고의 4구로 걸어나갔다. LG는 김재환 앞에 주자가 나간 5회초와 6회초 연속 고의 4구를 택했다. 김재환의 타점 페이스가 워낙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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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김재환이 8일 잠실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전에서 타점을 추가한다면 12경기 연속으로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KBO리그 역사상 12경기 연속 타점을 얻어낸 타자는 없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