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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1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2경기차로 바짝 좁혔다.
두산은 3-2로 뒤지던 8회말 오재일과 오재원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중요한 순간에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오재원과 오재일의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선발 니퍼트는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불펜 투수들도 비록 실점은 있었지만 잘 막아줘 흐름 가지고 올수 있었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