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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류희운이 시즌 4패(3승) 위기에 놓였다.
1회 볼넷을 2개 내줬지만 실점없이 마무리한 류희운은 4회까지 매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3회까지는 실점이 없었지만 1-0으로 앞서던 4회에는 선두 타자를 닉 에반스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오재일에게 우전 2루타까지 내줘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양의지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4회 무사 1,3루 상황에서 kt는 투수를 홍성용으로 교체했다. 홍성용은 최주환에게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류희운 책임주자 오재일이 홈을 밟아 류희운의 실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