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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하영민이 감기몸살로 입원하며 선발투수가 교체됐다.
하영민의 상태를 전한 넥센 장정석 감독은 "병원에서 4∼5일 정도 입원을 하라고 하더라"면서 "엔트리에서 제외할지는 회의를 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장 감독은 대체 선발인 김정인에게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화순고를 졸업하고 2015년 2차 7라운드 69순위로 입단한 김정인은 2015년에 1경기에 등판했었고, 지난해엔 2경기에 나왔다. 올시즌엔 9경기에 등판해 10⅓이닝을 소화했다.
넥센은 이정후-고종욱-서건창-김하성-초이스-장영석-김웅빈-허정협-주효상으로 상대 선발 류제국을 공략한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