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kt 박세진과 롯데 송승준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롯데 5회 1사 2루에서 최준석이 kt 홍성용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렸다.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최준석.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9.10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4위를 지켰다.
롯데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서 선발전원안타의 타선의집중력으로 7대5로 승리했다.
71승2무59패를 기록한 롯데는 4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롯데의 에이스 박세웅의 동생인 박세진이 kt의 선발로 나왔는데 2회초 롯데 타선이 박세진을 상대로 대거 4점을 뽑으며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선두 4번 이대호의볼넷과 5번 강민호의 안타에 이어 투수 폭투까지 더해져 무사 2,3루의 득점 기회를 얻었고, 박헌도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7번 번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롯데는 이어진 2사 2루서는 9번 김동한과 1번 전준우의 연속 2루타까지 더해져 4-0까지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