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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100타점-100득점 달성... 역대 28번째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9-13 19:37


2017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삼성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9.02.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2년 연속 100득점을 기록했다. 데뷔 첫 100타점-100득점이다.

구자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말 다린 러프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으며 시즌 100번째 득점을 올렸다. 처음 100타점을 올린 데 이어 100득점 고지 까지 밟았다. 100타점과 100득점을 동시에 달성한 건 KBO 역대 28번째 기록.

구자욱은 1회말 무사 1,3루 기회에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2구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어 러프의 중월 3점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올해로 프로 6년차가 된 구자욱은 시즌 21홈런에 100타점, 100득점을 올리는 등 중심 타자로 제 몫을 하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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