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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선발 박종훈은 6이닝 7안타(1홈런) 무4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고르게 14안타를 폭발시켰다. 최 정이 2안타(1홈런) 1타점, 이성우가 1안타 2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박종훈이 동점을 허용하고 내려왔지만, 6회까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8회 불펜에서 불필요한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해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9회 위기 상황에서 백인식이 2군에서 잘 준비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줬다. 백인식에게 큰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