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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이 추격의 스리런포를 날렸다.
안치홍은 팀이 0-4로 뒤진 6회말 1사 1,2루 기회에서 스캇 다이아몬드의 초구 높게 몰린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답답했던 KIA 타선에 귀중한 점수를 안겼다.
이로써 안치홍은 2014년에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18개)과 타이를 이뤘다.
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7-09-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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