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예매위해 PC방에서 간 김선빈 "혈압 오르더라."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10-24 15:03


2017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8회말 2사 1, 2루 kt 정현의 유격수앞 땅볼 때 1루 송구실책을 범한 김선빈이 아쉬워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7.10.02/

"정말 혈압이 오르더라."

8년만의 한국시리즈로 광주는 그야말로 티켓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암표가격이 정상가의 4배까지 올랐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한국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높다.

KIA 타이거즈 선수들 역시 티켓 열기를 몸소 체험했다. 양현종은 한국시리즈 티켓 얘기를 하자 "티켓이 티켓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에게 엄청나게 표 청탁이 쏟아졌다는 것. "나에게 이정도의 표 부탁이 오니 얼마나 한국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높은지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선빈은 직접 예매를 시도하며 한국시리즈에 대한 팬들의 열기를 직접 경험했다고. 김선빈은 "친척 동생을 만나서 직접 PC방에 가서 예매를 해봤다"며 "정말 혈압이 오르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다행히 친척 동생은 표를 샀지만 김선빈은 표를 예매하는데 실패.

모든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표 전쟁까지 벌어지고 있는 KIA와 두산의 첫 한국시리즈는 24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1차전이 열린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필살픽 줄줄이 적중' 농구도 역시 마감직전토토!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