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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여 두산 베어스 팬들이 선수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올해 아쉬웠지만, 내년에 우승 트로피 찾아오겠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또 새 코치진의 인사가 이어졌다. 조인성 조성환 김태균 정재훈 코치는 차례로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고 장승현 양종민 등 군 제대 선수와 최대성 김도현 등 2차 드래프트로 팀에 합류한 선수, 곽빈 박신지 등 11명의 신인 선수와 4명의 육성선수도 인사를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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