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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여 두산 베어스 팬들이 선수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올해 아쉬웠지만, 내년에 우승 트로피 찾아오겠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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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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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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