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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신분인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43)가 미국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을까.
우에하라는 "일본에서 10년, 미국에서 10년 선수 생활을 하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한다. 지난해부터 은퇴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면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복귀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우에하라의 시선은 오직 메이저리그에서의 마지막 1년. 그는 비슷한 처지에 놓인 스즈키 이치로(45)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한 번 대결하고 싶다. 어쨌든 더 뛰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다"고 답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