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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까.
국가대표 출신 외야수 이종욱(NC 다이노스)도 세월은 어쩔 수 없었다. 그는 2014시즌을 앞두고 NC로 이적하면서 4년 50억원에 계약했다. 꾸준히 타율 3할에 20~30도루를 기록할 수 있는 타자였고, 수비도 수준급이었다. NC 이적 후에도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NC에는 유망한 외야수들이 많다. 리빌딩 과정에서 주전 자리에서 조금씩 밀려났다. 하지만 타격 성적만 놓고 보면, 제법 쏠쏠하다. 지난해 107경기에서 타율 3할8리를 마크했다. 명예 회복이 절실하다. 좋은 성적은 연봉 규모를 떠나, 선수 생활의 지속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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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