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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21일 2018 KBO리그 목표 관중수를 발표했다.
전년 대비 관중 증가율로 목표가 가장 높은 팀은 SK 와이번스로 지난해 89만2541명에서 12% 증가한 100만명을 목표로 정했다. SK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의 복귀로 이미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2012년 이후 6년 만에 홈 관중을 100만명까지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100만 관중을 기록한 KIA 타이거즈는 올해도 기세를 이어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목표로 하고, 롯데 자이언츠는 110만 관중 유치에 나서는 등 5개 구단이 100만명 이상을 목표로 정했다. KBO리그 최초로 한 시즌에 5개 구단이 동시에 100만 관중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은 24일 오후 2시 잠실, 문학, 광주, 고척, 마산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