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개막 상대로 양키스를 만나 2경기를 내리 내줬던 토론토는 마침내 1승을 따냈다.
앞선 2연전에서 루이스 세베리노-다나카 마사히로로 이어지는 양키스의 선발진을 상대했던 토론토는 이날도 C.C 사바시아를 만나 초반 고전했다. 먼저 2점을 냈으나 좀처럼 달아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경기 중반 흔들리며 3-3 동점을 허용한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전개됐다.
토론토는 8회말 역전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얀게르비스 솔라르테가 재역전 솔로 홈런을 쳐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어 2사 1루에서 1루주자였던 케빈 필라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루크 마이레가 볼넷 출루하며 2사 1,2루. 기프트 은고예페 타석에서 필라는 3루 도루 성공에 이어 홈 스틸까지 성공하며 5-3을 만들었다. 이 점수가 토론토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는 득점이었다.
이날 오승환은 불펜에서 대기했지만 등판하지는 않았다. 3-3 동점이던 8회초 라이언 테페라가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세이브 상황이었던 9회초에는 로베르토 오수나가 등판했다. 오수나는 게리 산체스-브랜든 드루리-브렛 가드너로 이어진 양키스 타선을 공 10개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