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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마침내 KBO리그 첫 아치를 그렸다.
전날까지 무홈런이었던 가르시아는 KBO리그 데뷔 9경기, 39타석 만에 기다리던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가르시아는 앞서 1회말 첫 타석에서도 유희관의 101㎞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때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 전 류중일 LG 감독은 "워낙 선구안이 좋아 홈런도 곧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들은 듯 추격의 홈런포를 작렬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