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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4시간 7분에 달하는 난타전이었다. 한화 이글스가 난타전 끝에 4연패 후 귀중한 1승을 거뒀다.
이날 한화 선발 배영수는 3⅓이닝 8안타 3볼넷 4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이 고맙다. 만족스러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이기는 것이중요했고 오늘의 모습 역시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의 현실을 직시하고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