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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무난한 투구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2회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송승준은 3회도 호잉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도 깔끔하게 마무리했지만 5회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양성우와 송광민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1,3루에서 호잉의 병살타 때 3루주자 양성우가 홈을 밟아 3-3이 됐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8-04-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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