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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투타 조화를 앞세우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 이용찬의 호투가 빛났다. 이용찬은 7이닝 동안 8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벌써 시즌 2승이다. 타선도 든든한 득점 지원을 했다. 1회말 박건우의 선제 솔로 홈런에 이어 6회말 김재호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리를 예감했다. 타자들은 8회말 마지막 공격때도 집중력 있게 쐐기 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이 지난 경기에 이어 자신있게 잘 던져줬다. 팀내 고참들의 화이팅이 돋보였다. 특히 김재호가 수비와 타격에서 제 역할을 해줬다"며 수훈 선수들을 칭찬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