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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다이스케(38·주니치 드래곤스)가 12년 만의 일본 선발 등판에서 패전을 안았다.
마쓰자카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선발 등판한 것은 세이부 라이온스 소속이었던 지난 2006년 9월 26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 이후 12년, 4209일 만이었다. 실전 등판 역시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이었던 2016년 10월 2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이후 2년 만이었다.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으나 공식 경기에서 선발 5이닝 동안 100개 가까운 공을 던지며 부활 가능성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마쓰자카는 경기 후 "선두 타자를 확실히 잡지 못했다. 그래서 투구 수가 많아진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