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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빠른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재활 일정에 돌입했다. 그 공백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지금 삼성의 가장 큰 고민이다.
재활 과정과 경기 감각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구자욱 복귀까지 최소 한달이 필요하다. 김한수 감독은 이성곤, 박찬도 등 외야 백업 선수들이 분전해 그 역할을 채워주길 기대하고 있다.
10일 두산전 7번-좌익수로 이성곤을 택한 김한수 감독은 "기회를 잘잡았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전 중견수 박해민도 개막 이후 타격 침체에 빠진 가운데, 백업 요원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구자욱 공백에 대한 불안감도 거둘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