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니퍼트 "공-수 좋은 모습 야수들에게 고맙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4-11 22:33


8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 kt 니퍼트가 마운드에 구원 등판했다.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치며 마소를 보이고 있는 니퍼트.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8.04.08/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야수들에게 고맙다."

KT 위즈 더스틴 니퍼트가 쑥스러운 첫 승을 따냈다.

니퍼트는 1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시즌 첫 선발 등판을 했다. 피홈런 3개 포함, 5이닝 동안 안타 6개를 얻어맞고 4실점 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장단 21안타를 터뜨리며 12대4로 대승했다. 니퍼트는 총 9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50km를 찍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133km까지 나왔다.

니퍼트는 경기 후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다. 몇 번의 아쉬운 실투가 있었는데, NC 타자들이 그 것을 놓치지 않았다. 득점 지원을 해준 타자들 덕에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야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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