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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고졸 신인' 한동희(롯데 자이언츠)는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한동희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전에서 3-3 동점이던 9회말 1사 1, 2루에서 끝내기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3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한동희는 SK 서진용이 던진 초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타구가 2루 베이스 옆을 스치는 중전 안타로 연결되면서 2루 주자 김동한이 홈인,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