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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안타의 맹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중전안타를 날리며 이날 두 번째 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시어-킨러 팔레파의 유격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7-3으로 앞선 9회초 1사 2루에서는 상대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의 153㎞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우전적시타를 터뜨리며 3타점째를 올렸다. 올시즌 첫 3타점 경기다.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운 텍사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11승1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탈꼴찌 의지를 더욱 드높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