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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에 관계 없이 열심히 하겠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한수 감독은 "2군 준비 과정에서도 불펜으로 던졌다. 20~30개 정도 투구는 충분히 가능하다. 현재로서는 불펜 필승조 세팅이 어느정도 돼있기 때문에 선발 다음 6회 정도 나오는 걸로 계산을 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 우규민의 실전 적응과 구위에 따라 불펜 내 임무는 또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우규민은 오랜만에 복귀하는 게 부담스러운 탓인지 인터뷰를 정중히 거절하고, 구단 관계자를 통해 복귀 소감을 짧게 남겼다. 우규민은
"보직에 관계 없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