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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불안 롯데 고졸신인 한동희 결국 1군 말소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5-03 15:31 | 최종수정 2018-05-03 15:58

2018 KBO리그 롯데와 두산과의 경기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두산 오재일의 플라이를 롯데 한동희가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8.03.28.


롯데 자이언츠의 고졸 신인 내야수 한동희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롯데는 3일 한동희를 말소하고 내야수 오윤석을 1군에 콜업했다.

한동희는 경남고를 졸업하고 1차지명으로 올시즌 입단한 고졸 루키다. 대형 3루수가 될 재목으로 롯데가 전략적으로 키우는 유망주. 개막 엔트리에 들면서 가능성을 보였고,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으나 수비가 불안했다. 26경기에서 9개의 실책을 저질렀고, 특히 2일 부산 KIA전에선 2개의 실책을 했다. 수비에서 자신감을 잃으며 공격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타율 2할2푼2리(81타수 18안타)에 홈런없이 9타점을 기록.

오윤석은 2014년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했다. 경기고와 연세대를 졸업했고, 상무를 다녀왔다. 2015년에 29경기에 나가 타율 2할7푼3리, 1홈런, 3타점을 올렸다. 올시즌엔 처음 1군으로 올라왔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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