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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재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류 감독은 "아직 이천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3~4경기는 뛰어야 한다. 그걸 보고 복귀 시점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부상 후)이제 3주가 지났다. 원래 4주를 봤으니까 러닝을 해보고 통증이 없으면 훈련 강도를 높이고 경기에도 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오는 20일 이후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르시아는 부상 이전 20경기에서 타율 3할5푼6리, 3홈런, 15타점을 올렸다. 전형적인 홈런타자는 아니지만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기대 이상이고, 수비와 베이스러닝에서도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