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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고영표 사구 맞아 경기 도중 교체 후 아이싱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5-08 20:17


2018 KBO리그 삼성과 LG의 경기가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삼성 러프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4.29/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경기 도중 교체됐다.

러프는 8일 수원 KT 위즈전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팀이 4-3으로 앞서던 4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러프를 대신해 3루에 있던 이원석이 1루로 위치를 옮기고, 3루에는 손주인이 투입됐다.

러프는 3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KT 선발 고영표가 던진 공에 왼 무릎쪽을 강타당했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던 러프는 1루로 나가 주자 플레이를 모두 소화했으나, 다음 수비를 앞두고 결국 교체됐다 .

삼성 관계자는 "현재 아이싱 치료중이다. 그러나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돼 병원 후송 계획은 없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말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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