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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강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다나카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내야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1-3으로 끌려가던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4-5로 뒤진 5회에는 안타를 때려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3루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카이너-팔레파의 투수 앞 땅볼로 2루에서 또다시 아웃됐다. 7회에는 양키스 두 번째 투수 채드 그린으로부터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펜스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